학기가 시작된지 벌써 한 달이 훌쩍 지났다.
학기초는 바쁘고 정리할 내용으로 꽉 차있다. 그렇지만 교회에 대한 생각을 놓친 것은 아니다.
다시 생각 주머니가 부풀기 시작한다.
교수님들의 내용을 듣다보면 '아 그랬지' 하면서 '이걸 하면 어떨까'하는 생각에 생각을 붙여보는 중이다.
한 가지로 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모르는 것을 구색 마추듯 끼워 넣을 수는 없는 일이다.
물론 중요한 것은 각각의 본래의 의미를 잘 알고 있어야 한다.
그래서 이렇게도 정해보고 저렇게도 생각해 보는 것이다.
온갖 복잡한 생각 끝에는 이런다.
'주님 이런 저런 생각들로 머리가 꽉 찹니다.
비워주세요. 그리고 다시 채워볼 용기를 주세요.
그리고
기뻐하며 즐거워하는 사역이 되게 해주세요.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