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생각을 붙잡다.

오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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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는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을 보내고 우리 곁에 있다.

 

그동안 변화를 보자.

비대면 예배라는 것이 정착되었다. 어쩔 수 없는 대안이 되었다. 

프로그램의 발달과 플렛폼 사업자들 덕분이다. 

 

누구라도 '줌'이라는 프로그램을 알고 사용한다.

누구라도 예배를 '온라인'으로 드려봤다.(드린다는 표현이 가능할까?)

- 예배를 드릴 때 자신이 이러한 방식으로도 하나님 앞에 예배를 한다면, 의식을 갖고 있다면

- 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리는 (적어도 그런 행위를 해왔으니) 행동에 준하는 것인가 하는 것이다.

- 옷을 잘 갖춰 입고, 예배를 드리기 위한 준비자세가 되어서 예배를 드렸다면 '예배드림' 이라고 말할 수 있겠지만

- 그외의 것은 아무리 마음이 준비되었다 하더라도 그 사실은 자신과 대상만 알 수 있는 것이다. 

- 눈에 보이는 규범이 사라지고 내가 그렇게 마음을 먹었다고만 주장한다면 사실 이땅의 예배의 모습이 필요하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예배드림과 예배 참여 또는 예배를 시청했다고 나눠질 것이다. 물론 현장이 아닌 예배에 대한 훈련이 없었고 어느 날부터 허용되듯 우리 곁에 왔기 때문에 훈련의 필요성을 갖게 된다. 

 

오늘 예배는 온라인으로 드릴래 하는 결정권이 개인에게로 넘어갔다.

- 특히 자녀들은 학교 수업 자체가 줌 수업으로 대체되면서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선택하는 것이다.

- 물론 학교 수업은 그에 따른 책임이 있지만 온라인의 경우는 부모가 어떤 제재를 하는 경우인데 이는 오히려 싸움의 꺼리가 될 수 있다. 

 

그에 따라 일부는 대면예배를 편의상 예배드림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다만 그동안의 현장 예배와 여러 차이가 있기 때문에 그에 따른 다양한 해석이 개인적으로 가능하거나, 교회가 이것은 그렇고 이것은 아니다는 식의 결정을 하게 된다. 

 

이제 중요한 것은

이미 대다수의 사람들이 '온라인 예배'를 경험했다. 드리든지, 시청하든지 그리고 각자는 그 편의성에 따라 자신을 준비하든지 또는 편하게 여길 것이다. 따라서 성경이 말하는 예배의 본질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더 절실해졌다.

이미 경험한 것은 버리기 어렵다. 어쩔수 없는 상황이었다는 단서가 붙지만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지 못한다면 그러나 많은 학자 또는 관련 자들의 입을 빌려볼 때 코로나 시대는 앞으로 적어도 21년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그래서 그러한 보편적 인식을 받을 것인가? 아니면 지금의 상황은 한 때 지나가는 현상으로만 보고 예전의 사고를 그대로 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 왜냐하면 이런 상황에 따라 온라인 예배 곧 공동체성에 대해서는 어떻게 될 것인가 등 이어지는 많은 문제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나 역시도 오래전 21년에 공동체를 준비하고자 계획을 했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지금과 같이 인식이 바뀐 상황에서 여러 고민을 갖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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