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를 준비하며

교회를 준비하며

교회를 준비하며

막 꿈을 꾸고 그러는가?

사실 아니다.

 

길에 대한 확신이나 그런 류의 고민이 아니다.

세상 살아오다 보니 딱 보면 보이는 것도 있고  잘모르는 건 모르는 거다.

 

이렇게 해야지 저렇게 해야지 하는 꿈은 없다.

그저 말씀과 함께 삶을 나누고 '터'를 잡아 놓을 수만 있다면 

-물론 이 또한 생각보다 어렵다는 것을 안다 -

생각을 한다.

 

사람이 모이면 모이는 수 만큼이나 문제 투성이가 오늘 교회의 모습이다.

약한 사람들이 모여 마음을 나누고 서로 다독이면서 상처를 치유 받는다.

이 정도면 큰 꿈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치유란 의미는 상처를 덮고 새 살이 돋아 흉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 기능을 다하는 것이다.

오늘 주변에 마음의 고통을 받는 이들을 치유하는 다양한 치유센터가 많다.

그 중 하나의 교회가 되고 싶진 않다.

 

때론 적당히 돈을 내고 가서 상담을 전문가에게 받고 

그런 가운데 좋아 질 수 있는 가능성을 발견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럼 교회는

물론 상처받은 영혼의 치유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본질적으로는

예수 믿는다는 것이다. 

예수를 나의 구주로 받아 들인다는 것이다.

 

그런 것라면 분명 꿈은 꾼다.